BBQ가 남미에 첫 매장을 열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가 콜롬비아 메데진 프로벤사 지역에 연 'BBQ 프로벤사점'에서 현지인들이 BBQ 치킨을 즐기고 있다./BBQ 치킨 제공

25일 BBQ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 메데진에 남미 1호점인 'BBQ 프로벤사(BBQ Provenza)'점을 열었다. 이번 진출로 BBQ는 북미와 중미, 카리브해 권역에 이어 남미까지 진출하며 미주 대륙 전역으로 확장 범위를 넓혔다.

BBQ 프로벤사점은 엘 포블라도 내 프로벤사 지역에 약 300㎡ 규모, 133석의 복층 매장으로 조성됐다. 프로벤사는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루프탑 바 등이 밀집한 메데진 대표 외식·관광 중심지로, 현지 20~40대와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BBQ는 프리미엄 카페형 매장인 CDR(Casual Dining Restaurant) 모델을 도입하고 골든후라이드 치킨과 플래터 메뉴, 현지 맞춤형 메뉴를 함께 구성해 남미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BBQ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 조지아 등 30여 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진출하며 북미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등 중미와 카리브해 권역으로도 진출하며 미주 시장 기반을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중국 베이징, 칭다오, 지난, 선전, 샤먼, 우한, 시안, 청두 등 핵심 지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두동쟈오지이, 선전 완샹후이, 창샤 완샹청 등 주요 복합상권에 매장을 열었다.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BBQ는 유럽 헤드쿼터를 설립하고 생산과 물류, 매장 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스페인,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BBQ는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남미 진출을 통해 미주 대륙 전역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케이(K)치킨을 통해 K푸드 세계화를 이끌고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