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 발효연구소가 만든 '도한 청명주 15'가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비(非)탁주 부문 최고점을 기록하며 '베스트 오브(Best of) 2026'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60개 업체가 총 111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49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한영석 발효연구소는 전북 정읍시에 있는 양조장으로 전통 누룩과 자연 발효 방식을 기반으로 우리 술의 현대화를 추구하는 곳이다. '누룩이 술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한 발효 공정을 지향한다.
한영석 대표는 국내 1호 누룩 명인이다. 그는 전통 양조 기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해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자연 발효와 장기 숙성을 통해 깊은 풍미를 끌어낸다.
도한 청명주 15는 24절기 중 청명일에 마시는 절기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약주다. 전통 누룩을 사용해 저온에서 장기간 발효·숙성해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질감으로, 은은한 단맛과 산미, 복합적인 향이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