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베스트 오브 2026′이 24일 발표됐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베스트 오브 2026' 수상작./조선비즈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60개 업체가 총 1118개 브랜드를 출품,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40%에 해당하는 449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대상작 중 주종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24개 브랜드가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2026′으로 선정됐다.

탁주 부문 '베스트 오브 2026′을 수상한 구름아양조장의 '유자가09'는 철원에서 생산하는 오대 미를 베이스로 남해 토종 유자와 아카시아꿀을 넣어 유자 본연의 맛을 강조한 막걸리다.

비탁주 부문 최고상을 받은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 '도한 청명주 15'는 맑은 산미와 상큼한 과실향, 은은한 꽃향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전통주다.

증류주 부문 최고상은 예산사과와인의 '추사 40'이다. 예산 사과를 증류해 프랑스의 칼바도스와 동일하게 오크통 숙성한 사과증류주다.

한국와인 부문에선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스파클링'이 최고상을 받았다. 샤인머스켓 특유의 부드럽고 은은한 이국적인 과실향과 당도의 밸런스가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는 희석식 소주 부문에서 올해 최고상을 받았다.

증류식 소주 부문 최고상은 미음넷증류소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의 '파주25'와 아이파크리조트의 '오크밸리'가 선정됐다.

사케 부문에서는 라이후쿠 사케 브루잉(Raifuku Sake Brewing)의 '라이후쿠 준마이 다이긴조 아이야마'가 베스트 오브 2026을 수상했다. 희소성이 높은 사케미 '아이야마'를 사용해 정미율 40%까지 정성스럽게 빚은 준마이다이긴조다. 화사한 과실향과 아이야마 특유의 부드럽고 세련된 단맛이 특징이다.

일본소주 부문 최고상은 니혼슈 코리아의 '코즈루 핑크골드'가 최고상을 받았다. 샴페인 효모를 사용해 과실향이 나는 고구마소주다.

일반 맥주 부문은 오비맥주의 '버드와이저', 수입 맥주 부문은 디아지오코리아의 '기네스 드래프트'가 최고상을 받았다. 크래프트 부문은 케빈장증류소의 '청담맥주', 무알콜·기타 부문은 데일리 브루잉의 '제로슈거 크래프트 논알콜 생활 페일에일'이 수상했다.

위스키 부문에서는 에이펙스 브랜즈의 '타운 브랜치 싱글배럴리저브 버번 위스키'가 최고 자리에 올랐다. 스피릿 부문에서는 디아지오코리아의 '돈 훌리오 1942'가 최고상을 받았다.

백주 부문 최고상은 제이앤피인터네이션널트레이딩의 '량주대사 양양만가'가 수상했다.

와인 부문에서는 연일주류수입판매의 '프랑 보세쥬르'가 구대륙 레드 와인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와인에 주어지는 최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