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토착 품종을 활용한 스파클링 와인이 국내 시장에서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빈카라(Vinkara)의 '야사슨 클래식 2021'(야사슨 화이트 브륏)은 튀르키예 이스탄불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오프닝 와인으로 쓰이는 제품이다.

야사슨 클래식 2021(야사슨 화이트 브륏). /시라 이스트 제공

제품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인근 칼레직(Kalecik) 지역에서 재배된 토착 품종 '칼레직 카라스(Kalecik Karası)'를 기반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이다. 칼레직은 약 4000년에 걸친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전통을 지닌 지역으로, 고도, 기후, 토양이 맞물려 독특한 떼루아(포도 재배 환경)를 형성하고 있다.

야사슨 클래식 2021은 샴페인과 동일한 전통 방식인 '메토드 트라디셔넬(Méthode Traditionnelle)'을 적용해 생산된 튀르키예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 중 하나다. 병 속에서 2차 발효를 거친 뒤 최소 2년간 효모와 함께 숙성해 풍미의 깊이를 더했다. 숙성 후에는 레뮤아주(remuage)와 디고르주망(dégorgement) 등 공정을 거쳐 맑고 정제된 질감을 완성했다.

적포도인 피노 누아와 피노 뫼니에르로 화이트 스타일을 구현한 '블랑 드 누아(Blanc de Noirs)'로,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과 함께 아몬드, 자몽 등 복합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다. 입안에서는 신선한 산도와 함께 균형 잡힌 구조감, 긴 여운이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제품명인 '야사슨'은 터키어로 '만세, 삶을 축하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스파클링 와인의 음용 문화인 축제와 나눔의 정신을 표현한다.

야사슨 클래식 2021은 이스탄불 '튀르크 파티흐 투탁(Turk Fatih Tutak)'과 이즈미르 '비노 로칼레 우를라(Vino Locale Urla)' 등 튀르키예 2곳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오프닝 와인으로 쓰이고 있다. 다수의 1스타 레스토랑에서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