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업체 연일주류가 수입하는 '프랑 보세쥬르 보르도 루즈(Franc Beausejour Bordeaux Rouge)'가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구대륙 레드와인 부문 최고점을 기록하며 '베스트 오브(Best of) 2026'을 받았다.

프랑 보세쥬르 보르도 루즈. /연일주류 제공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60개 업체가 총 111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49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프랑 보세쥬르 보르도 루즈는 프랑스 보르도 동부에 있는 그라브 드 베이르(Graves de Vayres) 지역에서 3대째 와인을 생산해 온 글로탱(Glotin) 가문이 만든 와인이다. 자갈·점토 혼합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도 만든 이 와인은 카베르네 프랑을 브렌딩해 구조감과 균형을 동시에 살렸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스테인리스 탱크 발효 후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해 과실 향과 오크 향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와인은 맑고 짙은 루비색을 띤다. 신선함과 높은 밀도감이 균형을 이루는데, 양고기 같은 구운 육류나 버섯 요리, 숙성 치즈와 잘 어울린다. 3대 와인메이커인 이브 글로탱(Yves Glotin)은 "가족이 이어온 보르도 떼루아의 특성을 최대한 잘 살리는 게 목표"라며 "프랑 보세쥬르는 그라브 드 베이르의 자갈 토양과 기후를 그대로 담아 균형 잡힌 구조와 풍부한 과실 향을 보여주는 와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