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가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에서 11년 연속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국내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산업별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교촌치킨은 간장·레드·허니 등 3대 대표 소스를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다변화된 고객 취향에 대응하고자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허니갈릭'과 '마라레드' 등이 대표 신메뉴다. 기본 구성인 양념·프라이드 메뉴를 뼈와 순살 등으로 구성한 것에 이어, 인기 구성인 반반 한 마리 라인업도 5종으로 확대해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또 자사 앱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교촌치킨 자사 앱 누적 가입자 수는 733만명에 달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접점을 구축했다는 게 교촌치킨 측의 설명이다.
교촌치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진심 경영'과 '상생'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35년간 변함없이 지켜온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할 뿐 아니라 케이(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11년 연속 1위는 오랜 시간 교촌을 믿고 선택해 준 고객 신뢰의 결과"라며 "창립 35주년을 맞은 만큼,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트렌드에도 유연하게 발맞춰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