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제공

샘표(007540)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내 코스트코 45개 매장에서 '완두간장'을 판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완두간장은 대두(콩) 대신 완두를 발효해 만든 간장이다.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해외 소비자도 한국 간장의 깊은 풍미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했다.

특히 코스트코의 까다로운 입점 기준을 통과한 완두간장은 원료 선택부터 발효 조건까지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새롭게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두 단백질의 특성에 맞춰 특허받은 발효 미생물을 적용하는 등 발효·숙성의 최적 조건을 연구해 깊은 감칠맛은 살리면서도 향미는 한층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샘표 관계자는 "각종 해외 박람회에서 맛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완두간장이 미국 유통망의 핵심인 코스트코에 입점함으로써 다시 한번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연두와 완두간장, 유기농 고추장 등 제대로 된 케이(K) 장맛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