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28036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보다 30.3% 감소한 수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조2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이다. 전년 대비 12.9%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196억원) 적자 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손실은 각 1조198억원과 17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와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며 "2024년 시작된 코코아 가격 폭등세가 지난해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 시장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2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해외 법인 매출도 9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늘었다. 해외 법인과 수출 실적을 합친 글로벌 사업 매출은 1조2047억원으로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원재료 소싱 구조를 개선하고 인력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핵심 지역 육성을 통해 해외 사업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 둔화, 원가 부담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까지 이뤄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