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3일 경기 시흥시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그 외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경기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SPC삼립은 이번 화재가 이날 오후 2시 59분쯤 발생했다면서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 당국과 협조해 화재 진압과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임직원과 현장 인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화재로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신속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3시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77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시화공장은 SPC삼립의 주력 생산 시설이다. 양산빵과 간편식, 주요 프랜차이즈사에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 빵 등을 생산한다.

시화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면 시장에 빵 공급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