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는 국립공원공단·우정사업본부·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알엠과 손잡고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전날 국립공원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생산·유통·소비 등 제품 전(全) 과정상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6개의 민·관이 협력해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의 수거부터 운반, 재생산에 이르는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페트병의 회수와 재생 원료의 생산 및 활용, 대국민 인식 개선 홍보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다.
특히 회수된 페트병을 다시 식품의 용기로 제작하는 '보틀 투 보틀'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립공원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선별·가공해 만든 고품질의 재생 원료가 함유된 재생 원료 페트병 생수를 생산·판매하고 물류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 국립공원에 생수를 특별가로 공급해 탐방객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도 열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활동의 결과로 연간 투명 페트병 44만개(6.6톤(t))를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재탄생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여 쓰레기 발생과 소각 및 매립으로 인한 탄소 발생량도 감소할 것이라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공원에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이 다시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 되는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생산 및 사용 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상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