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에는 전국을 돌아다니는 특별한 푸드트럭이 있다. 도미노피자의 '파티카'는 누적 기준 전국 50만㎞를 달려 어려운 이웃과 사회에 헌신한 사람들에게 피자를 전달했다.

◇ 어려운 이웃 찾아가는 파티카… 어린이 병원 기부도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2008년 10월부터 파티카를 운영하고 있다. 푸드트럭을 통해 전국을 돌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무료로 피자를 나누는 활동이다. 지난해 나눔에 사용한 피자는 약 2700판으로 약 7500만원에 달한다. 자립 준비 청년, 장애인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피자를 전달했다. 자살예방캠페인 등 사회적 행사 후원에도 동원됐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0일 올해 첫 파티카 활동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지원, 언어 재활 치료, 사회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는 비정부단체(NGO) '사랑의달팽이'에서 진행한 클라리넷 앙상블 겨울 음악 캠프에서 피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0일 NGO '사랑의달팽이'에서 진행한 클라리넷앙상블 겨울 음악캠프에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피자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도미노피자 제공

아울러 도미노피자는 지난 2005년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환아 치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전달했다.

도미노피자의 환아 치료 누적 기부금은 42억원에 달한다. 도미노피자가 2005년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17억원이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아 418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총 11억5000만원이다. 삼성서울병원에는 지난해 전달된 1억원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13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도미노피자 기부금은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온라인 주문 금액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이강영(왼쪽부터) 세브란스 병원장, 금기창 연세의료원 의료원장,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구성욱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이 지난달 11일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도미노피자 제공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나라를 위해 순직·공상한 국군·경찰·소방관들에게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9월 호국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원, 10월 참수리사랑과 대한소방공제회에 각각 50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3월에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를 입은 경남 산청 및 합천 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 일회용품 사용 감축 캠페인·환경의날 프로모션 전개

배달 주문 비율이 높은 도미노피자는 환경보호와 일회용품 사용 감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은 음식 낭비를 막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피자 주문 시 함께 제공하는 피클, 소스, 포크 제공 여부와 필요한 수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미노피자는 주문 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관련 자체 설문조사 결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설문 참가자 중 87.7%의 고객이 환경보호를 위해 '필요한 일회용품만 받겠다'고 답했고, 도미노피자가 진행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고 답한 고객이 73.3%에 달했다.

지난해 6월에는 환경의날을 맞아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협업해 '에코 판타지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자사 앱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문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KBO 캡 파우치 굿즈와 리유저블백을 제공했다. 지난해 5월에는 바다의날을 맞아 바다 정화 활동을 진행한 경기충남북부지부(경기남부해양재난구조대)구조대원에게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환경의날인 6월 5일까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협업한 굿즈를 제공하는 '에코 판타지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도미노피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