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가 선보인 커피 브랜드 이지브루잉 커피의 가맹 1호점 '동탄목동점.' /본아이에프 제공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커피 브랜드 '이지브루잉 커피'가 지난 19일 가맹 1호점 '동탄목동점'을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지브루잉 커피는 기존 직영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가맹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지브루잉 커피는 자동화 추출 시스템 '이지 바리스타(Easy Barista)'를 적용해 원두 고유의 향과 맛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브루잉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매장에서 매일 직접 구워내는 생(生)식빵과 수제 과일 버터 잼을 함께 선보여 커피와 베이커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식빵을 비롯해 토핑을 더한 ▲밤 찰떡 ▲올리브 치즈 ▲바질 토마토 등 다양한 생식빵 메뉴도 갖추고 있다. 새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는 게 이지브루잉 커피 측 입장이다.

이지브루잉 커피에 따르면 전체 매출 중 생식빵 매출 비중은 30% 이상이다. 특히 메뉴 제품군이 늘어나면서 전체 월 매출도 10월 기준 지난 5월 대비 약 55% 이상 증가했다. 배달 서비스까지 도입하면서 커피와 생식빵을 함께 구성한 세트 주문도 꾸준히 느는 추세다.

이번 동탄목동점 개장을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개장 첫 날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SABRE)의 잼 스프레더를 선착순 증정했다. 연말 시즌을 맞아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김만기 본아이에프 커피사업실장은 "이지브루잉 커피는 자동화 브루잉 시스템과 베이커리를 결합한 운영 모델로 안정적인 품질과 다변화된 매출 구조를 구축했다"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카페 창업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기준에 맞는 맛과 서비스로 브랜드 만족도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