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 운영사 제너시스BBQ그룹(이하 BBQ)은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에게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패밀리(가맹점) 매출 증가 및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BBQ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날 서울 송파구 BBQ 본사에서 진행됐다. BBQ 구매전략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엔 주요 협력사 15개 업체 대표·임원·본부장 등 31명이 참석했다.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였지만 신선육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협력사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신선육 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하기 위한 관리 기준 준수에 대한 당부가 이어졌다.
특히 신선육을 도계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그대로 제조하는 패밀리 운영 특성을 고려해 향후 중량표시제 시행으로 인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이 외에 ▲생산 직원들의 마스크와 위생모 착용 등 기본 위생 수칙 준수 여부 점검 ▲재료 가공 과정에서 유지돼야 하는 적정 온도 관리를 위한 시설 개선 및 투자 방안 논의 등 현장 위생 관리 강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최상웅 구매전략실장은 "중량표시제가 도입되면서 도계 생산 현장에서 중량이나 조각 수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내년에도 협력사와 함께 원재료 품질과 위생 관리 수준이 함께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패밀리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