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리스가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가 사전 예약 1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는 수공예 자개함에 티라미수 케이크를 담아 할리스의 헤리티지(Heritage·유산)를 선보인 제품으로 엄용길 문화재 기능장과 협업했다.
할리스에 따르면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의 사전 예약일은 지난 16일로 사전 예약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렸다. 현재 할리스 측은 추가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는 진한 커피 풍미가 돋보이는 촉촉한 시트에 마스카포네 치즈, 초코 파우더를 더한 게 특징이다. 초코판을 더해 깨 먹는 티라미수로 제작했고, 동봉된 조개 스푼으로 깨는 재미도 더했다.
특히 케이크를 다 먹은 후 자개함은 액세서리·명함 등을 보관하는 소품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전 예약 완판의 비결로 꼽힌다. 영롱한 빛깔의 자개함을 고급스러운 보자기 가방과 노리개로 포장해 전통의 의미를 더한 것은 물론, 연말·새해를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는 입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전통의 멋을 갖춘 장인과 협업해 선보인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에 많은 관심을 줘 더없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할리스는 다양한 시즌 케이크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