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번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올해 32회째인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경영 혁신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 기업을 발굴·시상한다.
동아오츠카는 그간 플라스틱 저감과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해 왔다. ▲PET 및 CAN 경량화 ▲지속 가능 PET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환경부와의 무색 페트병 재생 원료 시범 사업 업무협약 체결 ▲'2050 화석 유래 플라스틱 ZERO 시대 실현' 선언을 통한 탄소중립 로드맵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포카리스웨트(340㎖) 무라벨 PET 제품을 통해 약 15톤(t)의 포장재 폐기물을 감축하고 약 28t의 탄소배출을 절감했다. 또 제품 저당화 전략으로 소비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2017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온열질환 관련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폭염 3대 취약 대상군(공사장 야외 근로자, 농업인, 독거노인·노숙인)의 보호 활동도 확대 중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ESG 경영을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