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는 자사 대표 제품인 '포카리스웨트'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공식 음료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는 도핑 방지 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다.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됐다.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엔 총 163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도핑 방지 정책을 논의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공식 음료 파트너인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해 총회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했다. 또 공정한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함께 만드는 파트너로서 뜻을 함께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도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투명성과 전문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고자 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에서 포카리스웨트가 공식 음료로 활약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무대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