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은 취약 노인 돌봄과 지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2025 사랑 나눔의 장'을 주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해 취약 노인 보호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엔 남양유업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은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꾸준한 돌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협약 이후 꾸준히 취약 노인 보호 체계 강화에 앞장서 왔다. 전국 각 사업장과 지역 노인 복지기관을 1대1로 연계해 매월 임직원이 시설을 찾아 자사 제품 '맛있는 우유 GT' 1만여 개를 전달하거나 냉·난방용품 지원, 농촌 지역 어르신 대상 소방 안전 교육 등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 집행임원 사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도록 돌봄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