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는 서울 주요 상권 3곳에서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가챠(Gacha·랜덤 뽑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가차샵 전경./롯데칠성음료 제공

이날 롯데칠성에 따르면 방이동 먹자골목과 건대입구역 인근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14일까지, 홍대 축제거리 인근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변온 라벨 체험, 미니병 꾸미기 등 체험존, 안주 추천존, 굿즈 가챠존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에서는 온도에 따라 병 라벨에 숨겨진 새로구미 꼬리가 나타나는 새로 한정판 제품 '아홉 꼬리 에디션'을 볼 수 있다. 투명 병 디자인을 살린 새로 미니 병에 나만의 라벨도 꾸밀 수 있다.

안주 추천존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음용 성향 질문에 답하면 취향별로 새로와 어울리는 안주와 주변 제휴 매장을 추천해 준다. 굿즈존에서는 새로구미 소주 디스펜서와 인형, 새해 달력 등 총 50여 종의 새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구미 세계관을 기반으로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새로를 다양하게 활용한 체험 공간과 기발한 새로구미 굿즈를 통해 젊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라며 "인근 상권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최근 유행하는 가챠 트렌드를 활용해 재미있고 확장된 방식으로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