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의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는 오는 12월 20일부터 1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첫 브랜드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단순한 메뉴 체험을 넘어 브랜드 세계관·스토리·헤리티지(유산)를 공간으로 구현한 전시형 매장이다. 2026년 3월 개장 예정인 '애슐리퀸즈 성수점' 부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MZ(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를 포함한 젊은 고객층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성수 상권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와 함께 패밀리레스토랑의 고객 확장 전략을 팝업으로 실행한 첫 사례라는 게 이랜드이츠 측 설명이다.
팝업의 핵심은 애슐리퀸즈가 최초로 공개하는 브랜드 세계관(할머니 캐서린-엄마 에블린-딸 애슐리)과 연결된 전시품이다. 미국 가정집 특유의 정성·따뜻함·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6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시각화했고, 이랜드뮤지엄이 30년 넘게 수집한 미국 정통 소장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팝업 기간에만 운영되는 스페셜 메뉴도 준비됐다. 미국 가정식을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재해석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예약 고객 전용으로 디저트 뷔페도 별도 공간에서 운영해 애슐리퀸즈의 차세대 디저트 라인업을 미리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애슐리가 외식 공간을 넘어 하나의 문화와 콘텐츠가 됐음을 보여주는 전시로, 이번 팝업을 통해 브랜드의 기원과 철학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젊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새롭게 정의하고 내년 3월에 개장할 성수점을 통해 고객층을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