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475560)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4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5% 감소한 873억원, 순손실은 26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224억원)와 비교하면 적자 규모는 81% 줄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3월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참석해 주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회사 측은 올해 3분기 실적에 점주 상생을 위한 특별 지원금, 본사 지원 프로모션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기준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지원 비용은 296억원으로 전분기(245억원)보다 51억원 늘었다. 상생위원회에서 채택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 '월세 카드 결제 서비스' 플랫폼 수수료 등도 반영되면서 실적에 부담이 됐다.

더본코리아는 4분기부터 효율적인 판매 활성화 정책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회사의 역경이나 심각한 외식 경기 침체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선방했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