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전경(동원산업 제공)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은 7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분기 영업이익이 14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1%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2조586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6% 증가했다.

동원그룹은 영업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수산·포장재 등의 원자재 비용이 환율 상승으로 늘었고 통상임금 인상 등도 영향을 줬다"고 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283억 원, 영업이익은 1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33.9% 증가했다. 어획량은 줄었지만 횟감용 참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매출이 소폭 늘었고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고환율 및 원자재 부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며 3분기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식품 및 소재 부문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힘써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