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를 중심으로 수용성 접착제 사용, 무라벨 제품 출시, 재생 플라스틱 활용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24년 10월 출시됐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기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줄였다. 이는 1997년 최초 출시 당시 무게인 22g에 비하면 57%가 줄어든 수치다. 초경량 패키지 도입에 따른 연간 플라스틱 감축량은 약 268톤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초경량 아이시스 개발 과정에서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패키지 제작에 집중했다. 일반적으로 들고 마시는 높이(1.4m)에서 자유 낙하를 통한 측면 및 바닥 파손도, 냉동 후 해동 시 용기 변형, 유통 및 운송, 적재 등 다양한 실험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검증했다. 또한 얇아진 용기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바닥면은 꽃잎처럼 중앙으로 모아지는 구조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손쉽게 구긴 후 버릴 수 있어 재활용 시 편의성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가 관련 업계를 넘어 산업계 전반의 무라벨 트렌드를 선도했듯, 초경량 아이시스가 높아진 소비자의 가치소비 의식에 부응해 친환경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