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이천햅쌀 비락식혜'가 출시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팔도가 지난달부터 선보인 프리미엄 식혜다. 경기도 이천에서 당해 생산된 쌀을 사용해 만들었다.
팔도에 따르면 이천햅쌀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은 자사가 예측한 시점의 5배 빠른 속도다. 팔도는 이에 발맞춰 생산량을 늘리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전통 음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팔도는 신제품 인기 요인으로 섭취 편의성과 풍미 개선을 꼽았다. 전통 음료 최초로 풀 오픈(Full Open)캔 패키지를 적용했다.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형태로, 입구가 넓어 가라앉은 밥알까지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팔도 측의 설명이다.
또 기존 제품 대비 밥알을 20% 늘려 씹는 식감을 더했다. 엿기름에서 우러난 단맛으로 전통 식혜의 풍미도 살렸다. 실온 보관도 가능해졌고 약 5시간 냉동(-18℃ 이하) 보관하면 슬러시 형태로도 먹을 수 있다.
임용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이천햅쌀 비락식혜의 인기는 소비자 신뢰와 제품 혁신이 맞물린 결과"라며 "고객 니즈(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마케팅으로 전통 음료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