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윤석준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사장 영입과 함께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부문을 신설했다.
윤 사장이 총괄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부문의 업무영역은 배민 브랜딩, 홍보, 사회 공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동반성장 등을 망라한다.
1964년생인 윤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그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 및 기업 브랜드 전략, PI(president identity) 업무, 주요 국가 행사 총괄 등의 경험이 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제일기획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민간과 공공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윤 사장은 앞으로 배민 브랜드 혁신, 상생협력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배민 2.0'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파트너(입점업주)·라이더의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김범석 배민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배민 2.0'을 선언하면서 '원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체 불가능한 배달플랫폼'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백인범 전 토스플레이스 프로덕트오너(PO)를 최고제품책임자(CPO) 겸 서비스플랫폼센터장으로 선임했다. 백 CPO는 우아한형제들에서 30만이 넘는 점주를 갖춘 배민의 서비스를 총괄하며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