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플랜트 매장 1층./동서식품 제공

서울 한남동에 있는 동서식품 '맥심플랜트'가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분위기와 색다른 여름 메뉴를 내놨다. 맥심플랜트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인테리어와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는 커피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18년 4월 개장했다.

2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맥심플랜트의 누적 방문객 수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올여름 맥심플랜트는 '블루 인 맥심플랜트(Blue in Maxim Plant)라는 콘셉트에 맞췄다. 1층 폴딩도어 앞에는 푸른 수영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통해 도심 속 바캉스 감성을 더했다. 중앙 카운터 상단에는 푸른빛 실커튼을 드리워 시원한 무드를 연출했다.

시즌 한정 메뉴로는 '코코넛 아이스 라떼'를 선보였다. '코코넛 아이스 라떼'는 맥심플랜트만의 써머 블렌드 에스프레소에 코코넛 밀크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렸다. 볶음 코코넛 가루를 얹어 바삭한 식감과 색다른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써머 블렌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출시했다. 리치, 망고 등 열대과일의 달콤함과 레몬의 상큼한 풍미가 어우러진 커피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체험할 수 있다. 공감각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를 취향대로 골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여러 가지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맥심플랜트의 대표 콘텐츠로 꼽힌다.

소비자가 태블릿을 통해 평소 선호하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총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중 가장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 준다. 이 커피와 어울리는 시,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맥심플랜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에 관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다양한 커피 클래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