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475560)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2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작년 2분기 영업이익은 99억원이었다.

서울 강남에 있는 더본코리아 본사. /뉴스1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은 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2분기 실적 감소는 300억원의 상생지원금이 해당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동시 반영됐기 때문이다"라며 "최근 소비 침체 및 원가 상승 분위기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300억원 상생지원금을 미반영한 실질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내부에서는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300억원 상생지원금 미반영 시 실질 영업이익은 약 130억원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3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 방안을 시행했다. 상생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홍보물 지원 등 가맹점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고, 단순 지원책뿐만 아니라 실질 고객 방문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실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의 활성화 정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효율적인 판매 활성화 프로모션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