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 제공

오리온(2715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0.2% 줄어든 수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7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오리온 매출액은 1조57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573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94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올 상반기 춘절 효과가 없음에도 매출액이 63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늘었다. 영업이익은 1082억원으로 1.7% 줄었다.

베트남 법인도 뗏 호재 없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3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러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14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었다.

오리온은 하반기부터 가성비 제품 중심의 영업 강화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수출국 물량 확대 및 품목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제품도 적극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그래놀라, 파이, 바 등 저당 제품군을 확대하고 영양·기능성 성분도 강화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상반기 50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라며 "제품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