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키코리아는 전통 증류식 '키(KHEE)소주'를 여름철 술로 7일 추천했다.

키(KHEE)소주 22도(왼쪽)와 38도. /키코리아 제공

키소주는 100% 국내산 쌀과 지하 150m 천연 암반수로 빚어낸 증류식 소주다. 인공첨가물은 들어가지 않는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희석식 소주와 달리, 고유의 발효 공정을 거쳐 감압 증류한 뒤 180일간 전통 옹기에서 자연 숙성한다.

키소주는 22도와 38도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키소주 22도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은은한 쌀 향이 감돈다. 고급 한식과 함께 마시면 어울린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키소주 38도는 해외 바텐더와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주 이상의 소주'로 평가받는다. 증류주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하다. 주로 차가운 샷이나 온더록스로 마시지만, 최근 트렌드에 맞춰 하이볼로도 많이 즐기는 추세다.

키소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프라이빗 멤버십 바 '키(KHEE) 청담'에서 판매되고 있다. 키코리아는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도시의 호텔·레스토랑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키코리아 관계자는 "키소주는 전통과 현대를 잇고, 한국의 정체성과 세계를 아우르는 증류주"라며 "'키소주, 중요한 순간을 함께(KHEE, for the Key Moments)'라는 슬로건처럼 키소주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