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 제공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475460)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던 지난달 넷째 주(7월 21일부터 7월 25일) 기준 입점 식당·정육점들의 한우 결제액이 직전 달 같은 기간 대비 24.5%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미트박스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정육점 운영 회원들의 결제액도 약 27%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소비쿠폰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한우 등 신선육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미트박스 측의 분석이다.

특히 소비쿠폰 정책 효과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 정책과 맞물려 미트박스 내 한우·한돈 부문 거래량이 많이 늘어난 것이다.

미트박스 관계자는 "쿠폰 지급 효과로 플랫폼 유입 및 첫 이용 고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정부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미트박스도 공급과 품질 관리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