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구호 물품으로 지원한 컵라면·컵밥 등 4만개 제품이 수해를 본 지역(광주·경남 산청)에 전달됐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007310)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뚜기가 구호 물품을 전달한 곳은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과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이다. 컵라면과 컵밥 등 자사 제품 4만개를 지원했다.

해당 구호 물품들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긴급 식료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조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