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 클라세 아줄(Clase Azul)이 신제품 '블랑코 아후마도'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2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클라세 아줄의 신제품 '블랑코 아후마도'./클라세 아줄 제공

블랑코 아후마도는 할리스코 로스 알토스 지역에서 자란 6~8년산 블루 아가베를 사용한다. 불의 열기로 아가베를 오랜 시간 굽는 멕시코의 전통적인 메즈칼 제조공법을 활용했다. 땅속에 구덩이를 파고 장작과 화산석으로 불을 지피는 고대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아가베에 독특한 아로마를 입혔다. 이후 브랜드 고유의 효모로 발효하고 구리 증류기에서 두 번 증류해 최종 풍미를 완성했다. 아가베 본연의 깔끔한 맛과 메즈칼 특유의 스모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세 아줄의 마스터 디스틸러 비리 디아나 티노코는 "블랑코 아후마도의 경우 스모키한 풍미를 표현하기 위해 전통적인 메즈칼 제조방식을 활용하되 블루 아가베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각 공정을 새롭게 재해석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바앤스피릿쇼에서는 블랑코 아후마도 출시를 기념해 30병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용량은 750ml, 알코올 도수는 45%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게스트 바텐딩도 진행된다. 25~26일에는 클라세 아줄 아시아 칵테일 앰배서더인 유지로 키요사키(Yujiro Kiyosaki) 바텐더가, 27일에는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2' 우승자이자 클라세 아줄 코리아 앰배서더 유민국 바텐더가 블랑코 아후마도, 플라타, 레포사도 테킬라를 활용한 2종의 한정판 칵테일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