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망빙고 가챠샵' 전경 및 셀피존. /SPC배스킨라빈스 제공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망빙고 가챠샵'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7월 이달의 맛 '애망빙'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초대형 냉장고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으로, 음식을 단순 섭취가 아닌 취향·경험으로 소비하는 '푸드코어(Foodcore)'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브랜드 스토리와 감각적 체험을 중시하는 MZ(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간은 '트로피컬 윈터'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SMEG'와 협업해 외관은 냉장고 문 형태로, 내부는 드라이아이스 연출로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요 공간은 ▲애마빙을 시식할 수 있는 '트로피컬 카페테리아' ▲애플망고 조형물과 냉장고 내부를 형상화해 인증사진을 찍도록 한 '트로피컬 셀피존'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브랜드와 협업한 지비츠·팔찌·그립톡 등 애플망고 모티브 굿즈를 뽑을 수 있는 '망빙고 가챠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챠 체험은 배스킨라빈스 자사 앱 '배라앱' 가입 후 현장 인증샷을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면 1인 1회 가능하다. 이 외에 QR코드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전에 주문하고 인근 매장에서 픽업하면 최대 3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