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올해 상반기 1만2000여 마리의 치킨을 다양한 지역 사회 이웃에게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BBQ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을 통해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7000만원을 웃돈다.
지난달 24일 BBQ는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업무를 수행하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방문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치킨 세트 300인분을 전달했다.
또 '치킨대학 착한기부'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지역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장애인복지관, 지역별 한부모 가정,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해외 파병을 앞둔 국군 장병들까지 우리 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각계각층에 치킨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BBQ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와 함께 지난 4월, 아동보육원에 방문해 치킨 100인분을 기부했다.
BBQ관계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나눔의 가치라는 희망의 씨앗이 지역사회 곳곳에 퍼짐으로써 미래세대가 더 따뜻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을 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