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 계열사인 이자카야 브랜드 '우쿠야'가 본격적인 메뉴 리뉴얼(재단장)을 통해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꼬치구이와 나베 등 저녁 장사를 위한 일품요리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바뀐 메뉴로는 ▲모츠나베 ▲스끼야끼나베 ▲얼큰카츠나베 ▲소고기 숙주 철판볶음 ▲스지오뎅나베 ▲오코노미야키 등 일품요리 6종과 닭날개·염통·근위·닭껍질·원시오징어 등 꼬치류 9종 등이 있다. 이 외에 사이드 메뉴 6종(숯토리덮밥참치사라다·모찌리도후·와사비치즈퐁듀·유자토마토·트러플알감자), 하이볼 12종(가쿠 하이볼·레몬보이 하이볼·유자 하이볼·진저 하이볼·메론 하이볼 등) 등 새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리뉴얼된 메뉴는 강남역삼점과 시흥배곧점에 우선 도입된 상태다.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인 강남역삼점은 새로운 메뉴를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30% 매출이 신장했다. 직영점이면서 아파트 인접 상권인 시흥배곧점은 신메뉴 도입 50일 만에 매출이 2배까지 확대됐다.
우쿠야는 강남역삼점과 시흥배곧점 외에도 개점 예정인 매장과 기존 매장에도 신메뉴를 점차 도입할 예정이다. 우쿠야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하던 우동과 돈카츠는 물론 일품요리, 꼬치류 도입 등 메뉴 리뉴얼로 저녁 손님이 꾸준하게 증가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메뉴를 확대해 우쿠야가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