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은 자사 캔 형태 제품 '캔돈(Candon)'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캔돈은 한입 크기로 자른 도드람 한돈을 냉장 상태로 캔 안에 담은 제품이다. 간편한 조리와 휴대성으로 1인 가구와 캠핑족(族)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출시 후 1년간 누적 판매된 캔돈은 5만5580개다. 특히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기획력으로 국내외 주요 상들을 받으면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캔돈은 ▲굿디자인 어워드(GD) 우수디자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은상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 브랜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Falling in CANPING'은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드 SNS 화제성 부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공간 디자인 부문 등에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캔돈은 쿠팡·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도드람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도드람은 온라인 유통 전략을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캔돈은 단순히 새로운 포장 용기를 적용한 제품이 아니라, 한돈 소비 방식의 다양성과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제품과 소통 중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