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과 한화이글스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홈구장에서 진행한 협업 프로모션 모습. /아워홈 제공

아워홈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2025 시즌 연간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1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대금 8695억원을 지급하고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마무리한 바 있다.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 2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혁 한화이글스 단장과 전준범 아워홈 마케팅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워홈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기업 광고와 함께 미식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기념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협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전날 아워홈은 '바삭 카츠너겟'과 '바삭 두부텐더' 등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부스도 운영했다. 이 외에 공 던지기 게임이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한화이글스와 협업을 통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