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005180)가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이사에 임성호 빙그레 냉장사업담당 상무를 선임했다.
27일 빙그레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해당 인사는 김광수 전(前) 제때 대표이사가 지난 20일부터 빙그레 대표직을 맡으면서 제때 대표이사가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임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1992년 빙그레에 입사해 영업부를 시작으로 근무해왔다. 2020년 빙그레 냉장사업담당 상무보로 임원에 올랐다.
제때는 2006년 빙그레 오너일가가 인수한 냉동·냉장 물류 전문업체다.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 제품의 전국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지분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세 자녀가 100%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김동환 사장이 33.3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