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디안 커피 전문점 팀홀튼(Tim Hortons)이 이번 달에만 매장 3곳을 더 낸다고 10일 밝혔다.
60년 역사를 가진 팀홀튼은 세계 2위의 커피 브랜드로, 캐나다 감성으로 국내 커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팀홀튼은 1호 직영점인 신논현역점을 포함해 19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3개 매장을 추가해 한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나다에서만 즐길 수 있던 '더블더블', '오리지널 아이스캡', '허니크룰러' 등 현지 메뉴도 도입했다. 팀홀튼에 따르면 올해 선보인 시티 캠페인의 '몬트리올' 제품은 예상보다 250% 이상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멜트, 샌드위치 등 푸드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된다. 앞서 지난 3월 팀홀튼은 롯데월드몰에 팀스키친(Tim's Kitchen)을 열었다. 고객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을 선보인 것이다.
팀홀튼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2028년까지 150개 이상의 매장을 열 것"이라며 "본격화 단계에 있는 가맹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많은 소비자가 팀홀튼을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