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제공

풀무원(017810)은 아이스크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 아이스크림 '플랜또'를 새로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플랜또는 풀무원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식물성 아이스크림이다. 이번 재단장은 소비층 확대를 위해 기존보다 대중적인 식감과 맛을 내는 데 집중했고, 플랜또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은 유지하면서 깔끔한 끝맛을 살려 맛의 완성도도 높였다는 게 풀무원 측의 설명이다.

제품 패키지는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이 소비자에게 전해지도록 하얀색 띠를 더했고, 제품 특징 표기 방식도 바꿨다. 영양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류 저감 ▲고식이섬유 ▲우유·계란 무첨가를 중앙에 표기해 건강 콘셉트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로 개편한 제품은 90㎖ 미니컵 2종(딸기라즈베리·초코브라우니)이다. 컬리, 쿠팡, 샵풀무원 등 온라인과 B2B(기업 간 거래) 채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해당 제품을 키즈 카페·학교 급식 메뉴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풀무원지구식단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고 식물성 식품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