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56억원, 영업이익 7769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9%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투명한 지배구조(거버넌스) 구축, 핵심 사업 집중 등 경영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과 품질 혁신을 강화하고, ESG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과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