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프로야구 공식 라이선스 제품 '크보빵(KBO빵)'이 누적 판매량 1000만 봉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SPC삼립에 따르면 1000만 봉 판매는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41일 만으로, 자사 출시 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크보빵은 프로야구 팬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크보빵을 사기 위해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부터 시작해 선수들의 드래프트 라인업 인증, 야구장에서 원하는 선수의 띠부씰을 교환하는 등 크보빵 관련 놀이 문화와 밈(Meme) 콘텐츠도 확산 중이다.
삼립은 크보빵 인기에 힘입어 오는 5월 8일 새로운 콘셉트의 시즌2 제품 '모두의 크보빵'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구단을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출시된다.
새 제품에는 각 구단 유니폼 그래픽으로 제작한 띠부씰 180종과 국가대표 유니폼 디자인의 띠부씰 26종을 랜덤으로 넣는다.
SPC삼립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제품과 띠부씰을 준비했다"며 "더 다채로워진 구성으로 재미와 경험을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