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은 제로슈거 소주 '진로'가 현재까지 누적 판매 23억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는 1초에 12병 이상 판매되며 제로슈거 소주 부문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진로는 2위 브랜드와 1.5배의 판매 격차를 내며 제로슈거 소주 판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진로는 2024년 한해 동안 모든 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제외한 가정채널은 전체 소주 판매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해당 부문에서 진로는 2위 브랜드와 1.6배의 판매 격차를 냈다고 하이트진로는 전했다.
2019년 4월 출시된 진로는 뉴트로 콘셉트로 젊은층을 집중 공략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목넘김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출시 5년 만인 작년 10월 라벨 디자인 리뉴얼한 것과 진로 오리진·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한정 제품 출시, KITH·안티 소셜 소셜 클럽·미샤 등 이종 업계와 다양한 협업 활동으로 젊은층과 소통에 주력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진로', '진로골드', '참이슬' 등 브랜드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로는 소주 본연의 깔끔한 맛 콘셉트를 지속하면서 이종업계와의 협업 등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 진로골드는 15.5도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강화해 저도수 트렌드를 리드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