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에 위치한 전통주 업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솔송주의 담솔 40°이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 우리술 리큐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담솔은 2016년과 2023년에 이어 세차례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총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담솔은 '솔을 담다', 'Soul을 담다'는 뜻이다. 쌀과 송순을 발효시켜 만든 '솔송주'를 증류했고, 꿀과 함께 저온 밀폐 숙성해서 만들었다. 40도의 리큐르로 은은히 퍼지는 소나무 순의 향과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목넘김도 부드럽다.
농업회사법인㈜솔송주는 경남 함양의 하동 정씨 집안 가양주를 모태로 제조장을 설립했다. 대표 술인 솔송주는 '2014, 201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우리술 약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