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광주·이천·청주 생산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광주공장은 지난 2023년 3.7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했다. 연간 3.7기가와트시(GWh)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소비 전력 가운데 약 11%를 대체하는 수준이다.

청주공장 태양광 패널은 총 1.8MW 규모다. 연간 0.6GWh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청주공장 연간 소비 전력의 약 2.6%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오른쪽에서 세번째)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이천공장 태양광 패널은 총 1.8MW 규모로 연간 1.7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천공장이 연간 소비하는 전력의 약 3.7%를 대체할 수 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3개 공장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모두 가동하면 연간 약 2800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오비맥주는 또 전력구매계약(PPA)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등을 통해 향후 맥주 생산에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3개 생산공장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완료는 오비맥주가 추구하는 친환경 경영 전략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