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코리아는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가 '스플렌더 컬렉션' 첫 작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스플렌더 컬렉션은 글렌그란트 증류소에서 가장 희귀한 원액을 엄선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첫 작품 글렌그란트 65년은 전 세계 151병 한정 출시했다. 병을 포함한 디캔터 패키지는 존 갈빈과 글래스 스톰이 협업해 나무 장식품처럼 꾸몄다.

더 글렌그란트는 예술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과 '사계(Seasons)'라는 페인팅 공연과 함께 이 제품을 홍콩 아트 바젤에서 공개한다.

더글렌그란트는 이 위스키가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슬렌더한 포트 증류기를 석탄으로 가열, 증류해 단 한 개 프랑스산 오크 캐스크에 담겨 수십 년간 완벽하게 숙성한 진귀한 위스키"라고 했다.

더 글렌그란트 '스플렌더 컬렉션' 첫 작품, 65년 숙성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캄파리코리아 제공

이 위스키는 손으로 만든 디캔터에 담겨 판매한다. 디캔터는 끊임없이 흐르는 고리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디자인해 자연의 영원성을 기렸다.

캄파리코리아에 따르면 더 글렌그란트 65년은 초기 진한 시럽 같은 향과 잘 익은 블랙베리, 그리고 섬세한 샌들 우드 향이 얽혀 있다. 이후 입안에서 달콤한 오렌지와 잘 익은 검은 체리 느낌의 생동감이 펼쳐진다. 아울러 풍성한 과일 케이크와 끈적한 대추 풍미도 조화를 이룬다. 마무리는 섬세한 감귤 향과 가벼운 향신료 내음, 나무와 함께 은은한 연기 향이 남는다.

그렉 스테이블스 더 글렌그란트 마스터 디스틸러는 "65년 숙성 위스키는 변함없는 위스키 제조 방식과 혁신에 대한 비전이 그대로 녹아 있는 제품"이라며 "한 사람의 일생에 가까운 시간 동안 맛과 특성을 담아낸 위스키를 소개해 기쁘다"고 했다.

캄파리코리아는 ​이 위스키를 이달 말부터 한정적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