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캄파리코리아는 리큐르 브랜드 캄파리가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 올해 발표에서 '전 세계 가장 많이 팔린 리큐르 브랜드(Best Selling Brand)' 1위와 '톱 트렌딩 브랜드(Top Trending Brand)'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주류 전문지다. 해마다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에서 최상위 브랜드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캄파리는 2016년부터 9년째 리큐르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이 찰린 브랜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올해는 톱 트렌딩 브랜드 1위로도 꼽혔다. 이는 전 세계 바텐더들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캄파리코리아는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캄파리는 아페르티보로 가볍게 마시는 술이다. 아페르티보는 오후 5~8시 무렵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제대로 식사를 하기 전에 간단한 전채와 마시는 도수가 낮은 술이다.
대표적인 아페르티보로 꼽히는 캄파리는 비법 레시피로 이어진 60여 가지 허브에 향신료, 약초뿌리, 과일껍질, 나무껍질 등을 섞어 숙성해 만든다.
앞서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캄파리를 활용한 칵테일 네그로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칵테일(Best-Selling Classic Cocktail) 1위를 차지했다.
캄파리 그룹은 해마다 네그로니 판매액 일정 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네그로니 위크 행사를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캄파리코리아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기 위한 기부"라며 "캄파리의 기분 좋은 비터 테이스트로 지친 일상 속 활력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