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은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회장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4년간 함께 동행한 빙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2020년에 대한빙상경기연맹 33대 회장으로 부임해 4년간 단체를 이끌어왔다. 행정력 강화와 재정 안정화, 국가대표팀 국제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연맹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윤홍근 회장은 임기동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 단장,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2023/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조직위원장 등 체육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 올림픽 선수단 포상금 증액과 치킨연금 제공, 국가대표 국제대회 파견 시 현지 식음 지원 등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힘써왔다.
윤 회장은 “어려웠던 빙상계가 지난 4년 동안의 집행부와 사무처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것 같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우리 빙상계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