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는 디아블로가 지난해 12월 초 기준 연간 국내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디아블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인 브랜드다. 디아블로의 제조사인 콘차이토로는 세계적인 명성의 와인기업으로 칠레 3대 와인 명가로도 손꼽힌다.
아영FBC에 따르면 디아블로는 작년 12월 23일 기준 208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브랜드 와인으로 연간 판매량 200만병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이 회사는 전했다. 디아블로는 2019년 연간 판매량 100만병을 넘은 이후 6년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디아블로는 한국 전통 악마인 도깨비 테마를 활용해 2021년 처음 출시한 한국 전용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또 새해를 기원하는 십이간지 시리즈로 세계관을 확장하며 인기를 끌었다. 디아블로는 화이트 와인도 강화했다. 디아블로 샤르도네는 올해 20만병 이상 판매됐다.
아영FBC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 역시 1차 수입 물량인 24만 병이 전량 출고됐다"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적인 마케팅 등이 두루 판매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