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너가 3세 담서원 상무가 2년 만에 전무로 고속 승진했다. 담 상무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오리온그룹은 23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담서원 한국법인 경영지원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7월 오리온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부서인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2023년 12월 인사에서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와 오리온 1.2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인사로 오리온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