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업계 최초로 4000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이날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가맹 4000호점 '천안대로DT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드라이브 스루(Drive-Thru)형태 대형 매장으로, 천안IC 인근 차량 통행이 많은 상권 초입에 입점했다고 이디야커피는 전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 매장은 베이커리 특화 콘셉트를 적용해 일반 베이커리 메뉴와 더불어 생지를 활용해 갓 구운 빵,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 4000호점 돌파는 전국 가맹점주와 쌓은 신뢰와 상생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매장을 확대하고 가맹점을 지원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가맹점주들을 위해 원두 무상 지원, 원자재 가격 인상 최소화 등 약 194억원 규모 지원 정책을 실행했다.
또 지난 10월 창사 이래 처음 브랜드 홍보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하고, 광고와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 가맹본부에서 부담했다.